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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인터뷰②] 예지원 “소속사 없이 활동? 전혀 불편함 없어”
입력 2018-04-30 08:00 
키스 먼저 할까요 예지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MBN스타 백융희 기자] 배우 예지원이 수년간 소속사가 없이 활동하는 이유를 밝혔다.

예지원은 최근 서울시 논현동의 모처에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예지원은 소속사 없이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일상에서는 편안한 옷을 입고 대중교통을 입고, 모든 일을 자유롭게 혼자 처리한다고 밝혔다.

예지원은 소속사 없이 활동하는 이유에 대해 작품 중간에 소속사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연기에만 집중을 하게 되고, 또 중간에 새로운 소속사에 들어갈 경우 새로 맞춰가야 하는 부분이 있다 보니까 소속사 없이 활동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조금 더 바쁜 건 있지만, 불편한 것은 없다. 더 똑똑해지는 것 같다. 특히 소속사가 없으니 소속사 측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것도 있는 것 같다. 또 작품 할 때 소속사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스케줄 등을 확인할 때 매니저한테 하느냐 FD한테 하느냐의 차이인 것 같다. 일을 조금 더 많이 할 뿐이지 전혀 어려움은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예지원이 소속사 없이 활동하는 데에는 ‘연기가 그 중심에 있었다. 예지원은 배우로서 현재 위치에 대해 ‘이제야 대중 분들이 연기자로 봐주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연기자로서 잘 성장해 가고 있는 현실에 감사하다고 진심을 털어놨다.

예지원은 연기자는 위로하는 사람이다. 큰 것을 바라는 것 같지만, 무언가를 전달하고 여기에 위로까지 하면 정말 좋은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스스로 못한다고 생각할 때 물러나야 한다는 생각은 했지만, 아직까지는 연기가 정말 좋다. 계속해서 수많은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연기자로 남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인터뷰 ③에서 이어집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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