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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3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상대 설욕 도전
입력 2018-04-30 05:37 
류현진이 애리조나를 상대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설욕에 도전한다.
LA다저스 구단이 30일(이하 한국시간) 배포한 게임노트에 따르면, 류현진은 오는 5월 3일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원정경기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이날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3일 오전 10시 40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류현진의 시즌 두번째 애리조나 원정이다. 상대 선발은 4승 1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중인 잭 고들리.
류현진은 앞서 지난 4월 3일 같은 팀과 같은 장소에서 벌인 경기에서 3 2/3이닝만에 5피안타 5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승패없이 물러났다.
한편,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LA타임즈' 등 현지 언론을 통해 1일 애리조나 원정 4연전 첫 경기에서 복귀 예정이었던 리치 힐의 등판 일정이 뒤로 밀렸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왼손 가운데손가락 손톱이 깨져 재활중이던 힐은 손가락에 감염 증세가 발견돼 일정을 뒤로 미뤘다.
다저스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우완 브록 스튜어트를 콜업했다. 1일 경기는 스튜어트, 혹은 로스 스트리플링이 선발 등판한다.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 알렉스 우드가 뒤를 잇는다.
여기에 다저스는 전날 경기 도중 수비를 하다 펜스에 충돌한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를 골반 부상과 왼 발목 타박상을 이유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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