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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사흘간 전국 '방재 훈련'
입력 2008-05-26 09:40  | 수정 2008-05-26 09:40
이번 여름에도 무더위와 함께 2∼3차례의 태풍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오늘부터 사흘간 태풍과 지진 등 재난에 대비해 전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훈련이 실시됩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중국 쓰촨성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6만 2천여명, 미얀마 사이클론으로 최소 13만여 명 이상 사망.


이처럼 지구촌 곳곳에서 대형 재난참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기업, 시민 등 전 국민이 참여하는 재난 대비 훈련이 오늘(26일)부터 사흘간 열립니다.

오늘은 대규모 풍수해 대응훈련에 들어갑니다.

시·도 재난관리국장은 훈련상황을 보고 받고, 230개 기초자치단체들은 대규모 풍수해에 대비해 현장 훈련을 실시합니다.

내일(27일)은 지진과 지진해일에 대비한 훈련이 이어집니다.

전국적인 지진 발생을 가정하고, 화재와 폭발 등 상황에 따른 대처 요령을 숙지하게 됩니다.

특히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정부중앙청사에서는 지진과 화재에 대비한 대피 훈련을 벌이게 됩니다.

모레인 28일에는 문화재 소실과 해양오염에 대응하는 훈련이 실시됩니다.

남대문 화재와 같은 상황에 대비해 전국 국보와 보물급 문화재 보호를 위해 벌이는 현장 훈련입니다.

또 교정과 보호, 출입국시설에서는 화재 등 특수재난에 대비한 훈련이 예정돼 있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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