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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리스’, 첫방부터 존재감 드러낸 지일주…‘매력 교사로 캐릭터 접수’
입력 2018-04-29 10:07 
미스트리스 첫방 사진=OCN 미스트리스 1회 방송 캡처
[MBN스타 백융희 기자] ‘미스트리스 지일주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첫 등장부터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28일 첫 방송 된 OCN 주말드라마 ‘미스트리스에서 지일주는 솔직하면서도 당돌한 교사 ‘권민규로 분했다. 그는 한정원(최희서 분)에게 돌직구를 날리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이날 민규는 동료 교사 정원과 티격태격 부딪치며 앙숙 케미를 선보였다. 그는 교무실에서 정원에게 꾸지람을 듣던 학생을 보자, 능청스럽게 학생 편을 들어 정원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쌤이 별 일도 아닌 거에 너무 심각하신 거 같아서요. 릴렉스 좀 하라고 그런 건데, 거슬렸다면 죄송해요"라고 당돌하게 말해 정원을 당혹케 했다.

이후 민규는 친구와 싸우다 다친 학생을 발견하고, 담임교사인 정원에게 수차례 연락을 취했다. 그러나 연락은 닿지 않았고, 그가 학생을 병원으로 옮기던 중에 모텔에서 황급히 뛰어나오는 정원을 발견했다. 이에 황당한 민규는 급한 일이 있어 늦었다고 둘러대는 정원에게 생각해 봐요. 급한 일이 모텔서 있었다 하면 안 웃긴가”라며 서슴없이 돌직구를 날리기도.

이처럼 지일주는 솔직하고 저돌적인 ‘권민규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환하게 웃는 얼굴로 돌직구를 날려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하고, 최희서와의 티격태격 케미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미스트리스를 통해 지일주가 어떤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일주를 비롯해 한가인, 신현빈, 최희서, 구재이, 이희준, 오정세, 박병은, 정가람 등이 출연하는 '미스트리스'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 드라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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