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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등판] 5회, 기습 번트 안타 허용했지만 탈삼진 3개로 마무리
입력 2018-04-28 13:00 
5회는 탈삼진 3개로 마무리했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5회는 탈삼진 행진이 이어졌다.
LA다저스 선발 투수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 5회말 네 타자를 상대로 1피안타 3탈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5회 하위 타선을 상대로 체인지업과 커브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며 상대 타자들의 균형을 뺏었다.
첫 타자 오스틴 잭슨은 첫 2구를 볼로 내줬지만, 이후 3구를 연달아 스트라이크로 꽂으며 루킹 삼진을 잡았다. 특히 5구째는 76마일 커브로 타자를 얼렸다.
다음 타자는 앞서 홈런을 허용했던 브랜든 크로포드. 그러나 류현진은 풀카운트에서 7구째 82마일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이어 고키스 에르난데스는 2구만에 기습 번트 안타로 출루했고, 대타 오스틴 슬레이터를 상대했다. 릭 허니컷 투수코치와 잠깐의 작전 타임을 가진 그는 낯선 타자 슬레이터에게 체인지업 헛스윙 2개를 선사하며 삼진을 뺏고 이닝을 마쳤다.
5회까지 총 투구 수 75개를 기록, 이상적인 투구 수를 보여주고 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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