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스웨덴 혼성그룹 아바가 35년 만에 새 앨범을 낸다.
아바는 27일(현지시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디지털 아바타를 이용한 가상 투어를 위해 재결합 했다. 다시 스튜디오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35년이 지난 지금 우리 넷은 다시 모여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는 것이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행동에 옮겼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나는 여전히 너를 믿고 있어(I Still Have Faith in You) 등 2곡의 신곡을 녹음했다고 밝혔다.
아바는 남성 멤버 베니 안데르손, 비요른 울바에우스, 여성 멤버 애니프리드 린스태드, 아그네사 팰트스코그 등 4명의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 아바는 1974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워털루'로 우승을 차지한 이후 '댄싱 퀸' '테이크 어 챈스 온 미' '맘마 미아' 등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연달아 내놓았지만 1983년 해체했다.
한편 '나는 여전히 너를 믿고 있어'는 오는 12월 영국 BBC와 미국 NBC TV의 특별방송을 통해 홀로그램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다른 신곡 하나는 언제 공개될 것인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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