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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박지훈 번역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오역논란에 “해석의 차이 아냐”
입력 2018-04-27 14:11 
허지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박지훈 오역논란에 한마디 사진=MBN스타 DB
작가 허지웅이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오역 논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허지웅은 2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에 개봉한 한국영화에서 등장인물이 죽기 직전 ‘씨라고 말했는데 영어 자막으로 ‘seed가 나왔을 때, 우리는 그걸 해석의 차이라고 말하지 않는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는 지난 25일 불거진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자막 오역 논란에 대해 그가 남긴 생각인 것.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된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자막 오역 논란이 불거졌다. 단순한 자막 오류가 아닌, 뜻이 잘못 해석되면서 영화의 전체 분위기와 캐릭터의 성격을 바꿔놓았다는 의견까지 제기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박지훈 번역가의 작품(번역) 참여를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청원자는 지금까지 영화에서 수많은 오역을 하여 각종 비난과 퇴출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문제의 박지훈 번역가의 작품(번역) 참여를 반대하고 퇴출을 원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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