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정은의 최측근 비서실장은 '김여정'…남북정상회담에도 함께 배석
입력 2018-04-27 11:07  | 수정 2018-04-27 11:08
남북정상회담 오전 배석/사진=MBN
오전 남북정상회담 배석자, 南 임종석·서훈, 北 김영철·김여정


오늘(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보좌하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김 제1부부장은 오전 10시 15분부터 시작된 남북정상회담에서도 김 위원장의 왼쪽에 앉아 함께 배석했습니다. 김 위원장 오른쪽에는 김영철 당 부위원장이 자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앉았습니다.

그 밖에 김 제1부부장이 김 위원장의 최측근 '비서실장'의 역할을 하고 있음이 곳곳에 보였습니다.

회색 정장을 입은 김 제1부부장은 이날 김 위원장이 우리 화동들로부터 받은 꽃다발을 건네받아 주었습니다.

방명록 쓰는 김정은과 설명하는 김여정/사진=MBN

또한 회담장인 판문점 평화의 집에 도착해 김 위원장이 방명록을 쓸 때도 무엇인가 갖다 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사실상 김정은 위원장의 일거수일투족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보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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