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이 27일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에서 만나 악수를 하는 역사적인 순간에 온 국민의 눈이 쏠렸다.
실시간 시청률조사회사 ATAM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9~30분 지상파 3사, 종편 4사, 보도채널 2사에서 생중계한 남북 정상회담 군사분계선 첫 악수 순간 시청률이 34.06%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동 시간대 시청률 17.41% 대비 16.6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남북 정상은 이 악수를 시작으로 역사적인 '2018 남북정상회담' 일정에 돌입했다. 남북 정상이 MDL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북한 최고 지도자가 남한 땅을 밟는 것 역시 최초다.
ATAM은 서울수도권 700가구를 기준으로 시청률을 집계한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