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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소설’, ‘어벤져스3’에 초박살…개봉 2틀째 1만명 미만
입력 2018-04-27 09: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살인소설이 막강한 상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와 같은 날 개봉했다가 쓰디쓴 참패를 맛봤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3는 개봉 이틀째인 지난 26일 59만5359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157만6063명에 이르렀다. 이날 영화는 2392개 스크린에서 1만1627회 상영됐다.
진정 흥행 광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2위부터는 일일 관객수가 1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세월호 참사를 담은 다큐 영화 '그날, 바다'는 이날 7658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은 43만7939명을 기록했다.

신작인 '살인소설'은 여기에도 밀려 5260명으로 3위에 올랐다. 개봉일에는 전국 관객 7,82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지만 26일에는 한 계단 상승해 3위에 올랐다. 하지만 ‘어벤져스3의 광풍은 물론 작품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면서 일일 관객수가 터무니 없이 작아 적잖은 고전이 예상된다.
그동안 왕좌를 지켜온 '램페이지'는 4400명으로 4위를 기록, 누적 관객수는 134만9584명을 나타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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