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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나의 아저씨‘ 이지은, 위원회서 이선균에 대한 진심 고백 “좋아한다”
입력 2018-04-26 22: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나의 아저씨 이지은이 이선균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연출 김원석/극본 박해영) 12회에서는 박동훈(이선균 분)이 강윤희(이지아 분)와 밤새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박동훈은 강윤희와의 대화 내용을 계속 되새겼다. 강윤희는 나는 이 동네가 싫다. 당신 옆에 바글대는 사람들 다 싫다”면서 당신이 옆에 있는 사람 얼마나 외롭게 하는지 사람들은 모르는 게 억울하다”고 오열했다.
강윤희는 쌓인 속마음을 다 털어낸 후 당신이 하자는 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혼이든 계속 조용히 사는 것이든 받아들이겠다는 것. 이에 박동훈은 20년 세월을 어떻게 갈아엎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혼란을 드러냈다.

이후 박동훈은 왕전무(전국환 분) 쪽 사람들과의 회의에서 대판 깨졌다. 그럼에도 박동훈은 회사로 돌아가 직원들과 함께 야근했다. 이날 야근에는 이지안(이지은 분)도 함께했다.
두 사람은 야근 후 막차 지하철을 탔다. 이지안이 박동훈에 대한 마음이 변함없음을 고백하자 박동훈은 네가 날 좋아하는 건 내가 불쌍해서다”라고 못 박았다. 하지만 이지안은 아저씨도 같은 거 아니냐”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후 이지안은 박동훈과 동네를 걷다 ‘정희네 사람들을 만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감사실에 박동훈과 이지안의 사진이 도착했다. 이지안은 이 사실을 들은 직후 강윤희에게 연락했다. 강윤희는 도준영(김영민 분)을 불러내 동훈씨까지 네 손에 망가지는 꼴 못 본다”고 못 박았다. 박동훈을 망치려 하면 모든 것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것.
이때 이지안이 나타났다. 이지안은 강윤희의 협박을 못 이기는 척 대외적으로는 그만두죠”라고 답했다. 이에 강윤희도 이지안이 박동훈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강윤희는 이 사실을 확인한 후 그래도 연락해줘서 고맙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후 이지안은 위원회에 회부 당했다. 이지안이 박동훈에 대한 고마움을 고백하자, 윤상무(정재성 분)는 그래서 좋아하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이지안은 처음으로 사람 대접해준 박동훈 부장님께 감사하다”면서 모든 질문에 진솔하게 답했다. 이지안의 진심은 위원회의 마음을 움직여 박동훈에 유리한 방향으로 전개됐다.
이 가운데 박기훈(송새벽 분)은 최유라(나라 분)와의 갈등을 해결했다. 그는 감독을 찾아가 애꿎은 애 잡지 마”라고 뒤엎고 최유라에게 모든 사실을 고백했다. 과거 자신이 최유라를 희생양 삼아 비겁한 짓을 했다고 고백한 것.
이어 박기훈은 조지면 대들어. 바락바락 대들고 확 물어버려. 뒤는 내가 책임질 테니까”라고 말했다. 최유라는 오열하고 원망하다가 박기훈과의 감정을 해결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먼저 이별을 말하지 않기로 약속하고 연애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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