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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로 측 “오늘(26) 문체부 진정서 제출…공론의 장 필요시 만들 예정”(공식)
입력 2018-04-26 18:04 
역주행 닐로 사진=리메즈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신미래 기자] 닐로 측이 오늘(26일) 문체부에 진정서 제출, 음원 사재기 논란에 대한 적극적인 해명을 요청했다.

26일 닐로 소속사 리메즈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MBN스타에 오늘(26일) 문체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음원사재기 논란에 대해 억울해 스스로 밝혀내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문체부 측과는 담당 사무관, 과장님과 미팅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체부에서는 저희를 비롯해서 음원 사재기 문제 차트 이슈,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고 있었다고 하더라. 상황 추이를 지켜보고 공론의 장이 필요하면 자리를 만든다고 했으며, 저희 리메즈도 역시 어떤 자리, 자료가 됐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문체부에 제출한 자료에 대해서 페이스북 유료 광고 집행했던 금액, 멜론 스트리밍 횟수, 순위 증가 등 저희가 갖고 있는 데이터 모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문체부가 됐든 정부 기관이든 저희는 (불법적인 행위를) 안했다는 것을 규명을 해야해야 했다. 그래서 어떤 말씀을 선뜻 하기 어려웠고, 문체부에 적극적인 해명을 요청했다. 어떤 쪽이든 조사가 되었든, 요청을 해주신다면 적극적으로 임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

최근 리메즈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닐로는 지난해 발표한 ‘지나오다로 각종 음원 사이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음원이 편법을 이용해 음원차트 1위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 제기됐다.

더불어 먼저 역주행에 성공한 소속 아티스트 정덕철의 음원 성적도 의혹을 제기하자 소속사 직접 문체부에 진정서를 제출하게 된 것.

이에 닐로 측은 부정행위를 한 바 없다고 여러 인터뷰를 통해 해명했으나 의혹은 가라앉지 않았다. 문체부에 진정서를 제출하면서까지 불법적인 행위를 했다는 의혹에서 벗어나겠다는 닐로측의 강한 의지를 엿보인다. 닐로 측이 오명을 씻어내고 명예를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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