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백화점, 리빙 전문 PB매장 `살림샵` 문 연다
입력 2018-04-26 16:12 
롯데백화점 살림샵 조감도

롯데백화점이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리빙 전문 유통업체 자체브랜드(PB)를 새롭게 선보인다.
2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달 27일 잠실점 9층에 76㎡(23평) 규모의 리빙 전문 PB 매장인 '살림#(샵)' 매장의 문을 연다.
'살림샵'은 북유럽 직수입 리빙 PB인 '엘리든 홈'에 이은 롯데백화점의 두 번째 리빙 PB다. 국내 리빙 트렌드를 이끄는 40여개의 브랜드와 800여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천연소재, 자연 친화 리빙 브랜드와 SNS, 온라인 리빙 브랜드를 입점시켜 기존 리빙 매장과 차별화했다"며 "홈웨어, 청소·수납용품, 우드·글라스웨어, 커트러리(양식기) 등 기존 리빙 편집숍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제품들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판매 제품의 80% 가량은 국내 제품으로 구성돼 북유럽 직수입 리빙 PB인 엘리든홈과 달리 부담없는 중저가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살림샵' 개발을 위해 리빙 전문 바이어 4명의 인력을 투입해 1년여간 몰두했다. 제품 디자인, 아이템 선정부터 생산 단계까지 롯데백화점이 직접 참여해 좋은 디자인과 합리적 가격의 리빙 용품을 직접 선별했다.
롯데백화점은 성장하는 리빙 시장 트렌드를 '살림샵' 상품 구성에 반영해 2020년까비 10개점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송강 롯데백화점 생활가전부문장은 "살림샵은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에 초점을 둔 롯데백화점 리빙 전문 PB"라며 "롯데백화점을 찾는 고객에게 다양한 리빙 트렌드를 제안하고 국내외 뛰어난 생산업체와의 직소싱을 통해 오직 롯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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