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노루페인트, DMZ 인근 `평화마을` 조성 벽화사업 페인트 지원
입력 2018-04-26 15:49 

노루페인트가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도창리 소재 민통선 내 평화마을 조성을 위한 벽화사업에 친환경 페인트 전량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남북정상회담에 발맞춰 남북 평화 기원을 위해 27일부터 진행하는 평화마을 조성 벽화사업은 철원 김화읍 도창마을을 관통하는 주 도로에 인접한 70호의 주택 벽면에 평화를 상징하는 벽화를 그리는 것이다.
김화읍 사무소, 미술전공 대학생 및 교사, 미술관련학과 지망 관내 고교생 연합 동아리가 주축이 돼 27일부터 11월 25일까지 약 7개월 간 진행할 예정이다.
평화마을 벽화 조성을 진행하는 철원 도창마을은 DMZ와 가장 근접한 마을로서 북한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해 '평화'를 상징하는 의미가 큰 곳이다.
노루페인트는 그동안 직접 마을을 방문해 지리적 위치에 맞는 벽화조성 뿐 아니라 오래돼 미관이 낡은 주택벽면의 보수도장, 향후 지역 활성화를 위한 색채기획 제안 등 새롭게 변화하는 평화마을 조성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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