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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동력’ 김동연 연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희망 주고파”
입력 2018-04-26 15:27 
뮤지컬 ‘무한동력’.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김동연 연출이 '무한동력'을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26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는 뮤지컬 ‘무한동력 프레스콜이 열렸다. 지난 24일부터 공연을 시작한 ‘무한동력에는 김바다, 김윤지, 김태한, 박란주, 신재범, 안지환, 오종혁, 윤석원, 임철수, 정소리, 정우연 등이 참여한다.
이날 김동연 연출은 "주호민 작가의 또 다른 웹툰인 ‘신과함께 역시 뮤지컬화 됐다. '무한동력'과 '신과함께' 두 작품은 다른 작품인 것 같지만 관통하는 것이 하나 있다. 그게 바로 ‘평범한 사람이라는 단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동연 연출은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에게 위로, 희망, 꿈을 주고 싶었다.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우리가 가져야 하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이 사회를 평범한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무한동력이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호민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무한동력은 수자네 하숙집 마당의 무한동력기관을 둘러싼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대기업 취직을 목표로 하고 있는 장선재가 자신처럼 앞길이 막막한 청춘들을 만나며 펼치는 에피소드가 무대를 채운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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