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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야 눈물나게”...유상무, 김연지에 받은 사랑 가득 메시지 ‘감동`
입력 2018-04-26 14:18 
유상무에게 보낸 김연지 메시지. 사진|유상무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개그맨 유상무와 작곡가 김연지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최근 유상무가 공개한 메시지가 감동을 더한다.
26일 유상무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면서 상견례 후 장소와 날짜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상무는 소속사를 통해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하는 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고, 그렇다고 완치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늘 미안했다”면서 오히려 예비신부가 ‘함께 살게 되면 옆에서 챙길 수 있어 회복도 빠를 거고,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격려해줬다. 예비신부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지금의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연지 유상무. 사진|김연지SNS

평소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서로의 사랑을 마음껏 표현해왔다. 지난 17일 유상무는 SNS에 "바보야. 아침부터 눈물나 게"라는 글과 함께 김연지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공개된 메시지에는 우리 오빠 정말 좋은 사람이다. 착하고 여리고 눈물도 많다. 자상하고 마음이 정말로 예쁜 사람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모습과 정말 다른 점이 많은 사람이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이 담겼있다. 김연지는 처음부터 끝까지 유상무를 칭찬하며 그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해 4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은 유상무는 그 해 10월 항암 치료 종료 소식과 함께 작곡가 김연지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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