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테마, 필러제품 베트남 허가 획득
입력 2018-04-26 13:18  | 수정 2018-04-26 16:13
(왼쪽부터) 김재영 제테마 대표, 러이 시맥스 사이공 대표, 민경식 베트남 아쿠아클리닉 원장, 이상섭 제테마 해외영업팀장, 심정 시맥스글로벌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제테마]

제테마는 최근 베트남 의약품당국으로부터 히알루론산 필러 '에피티크'에 대한 품목·유통 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베트남에서 합법적으로 히알루론산 필러를 유통·마케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제테마는 현지의 주요 미용성형 병원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프리미엄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더해 베트남 시장을 교두보로 활용해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에도 박차를 가해 이 시장을 선점해나가겠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베트남은 포스트 차이나가 될 것으로 점쳐지는 시장으로 최근 부유층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미용성형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16년 한국 의료계의 피부·성형 분야가 가장 활발하게 진출한 나라 순위에서 중국에 이어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제테마 측은 현지인들이 한국 의료계에 대한 신뢰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베트남 시장 공략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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