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책방 주인] 김소영이 전하는 ‘올바른 책 보관법’은? “책 사이에 ‘은행잎’ 껴두면 좋다”
입력 2018-04-26 12:19 
사진 = MBN

방송인 겸 ‘책방주인 김소영이 올바른 책 보관법을 전한다.

29일 방송되는 MBN <책잇아웃, 책장을 보고 싶어>(이하 <책장을 보고 싶어>)에서 김소영은 게스트의 낡은 책을 발견한 후 이렇게 책이 낡아질 경우에는 중고가도 못 받고 폐지처럼 무게단위로 팔아야 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책이 낡으면 본인도 안 보고 싶어지고, 남들도 사고 싶어 하지 않는다”며 보관만 잘 해도 책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김소영은 책장이 앞뒤로 뚫려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책을 보관하는 게 좋다. 또, 책을 세우면 휘기 때문에 눕혀서 쌓는 게 좋다. 그리고 책에 책갈피처럼 나뭇잎을 껴두기도 하는데, 이는 실제로 책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다양한 잎을 껴두지만 은행잎이 살균 성분이 있어 좋다”라고 올바른 책 보관법을 공유했다.


한편, 게스트 김승수의 책장을 살펴보던 가수 이지혜는 김승수는 남향에 살고, 건강염려증이 있는 사람이다”라고 말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규 <책잇아웃, 책장을 보고 싶어>는 스타들의 책장을 스튜디오로 옮겨와 그들이 소장한 책에 얽힌 사연과 은밀한 사생활을 풀어내는 본격 책장 털기 프로젝트로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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