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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탈출3` 방은희 "아들의 래퍼 꿈 반대…연예인 자식만으로도 불편"
입력 2018-04-26 10:51 
'둥지탈출 3' 방은희, 김두민.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배우 방은희와 그의 아들 김두민이 '둥지탈출3'에서 진로를 두고 대립했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 3'에서는 방은희와 김두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아들 김두민은 직접 작사·작곡한 랩을 녹음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유명 고등학교 전교회장인 그는 장발의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방에서 힙합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방은희는 방에 있는 김두민을 불렀지만 대답은 없었다. 방은희는 직접 김두민의 방으로 들어갔고, 김두민은 재빨리 방을 정리했다. 이를 본 방은희는 "너 꼭 힙합 해야겠냐"며 "연예인의 자식으로, 나의 아들인 것만으로도 불편하다. 연예인이 되는 게 또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며 반대했다.

김두민은 "할 것을 안 하는 게 아니다. 나는 음악하는 게 좋다. 노래 부르고 랩하는 게 좋다. 래퍼가 되고 싶다"라며 "알아서 하겠다"고 답해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두 사람은 다정한 모자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두민은 방은희가 스파게티 소스에 김치와 파래를 넣은 음식을 줘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김두민은 엄마의 요리 점수를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100점 만점에 29점 드리겠다. 드셔 보셔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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