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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측 "박일서 무단난입 퇴장 요구 과정, 폭행 전혀 없었다"
입력 2018-04-26 09: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김흥국 측이 상해 및 손괴 혐의 피소 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흥국은 최근 해임된 박일서 대한가수협회 수석부회장으로부터 상해 및 손괴 혐의로 26일 고소 당했다.
영등포경찰서에 접수된 고소장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 한 중국집에서 열린 대한가수협회 전국기부장 회의에서 김흥국으로부터 전치 2주 염좌 상해 등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흥국 측 관계자는 2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당시 폭행이라 할 만한 상황이 전혀 없었는데 고소가 진행 된 것"이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관계자는 "고소인(박일서)은 이미 협회에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로 고소 진행 중인 사람들이다. 협회에서 제명 처리 된 사람들인데 회의날 무단 난입 해서 본인들 이야기 하겠다며 회의를 방해한 것"이라며 "협회 회원들이 나가달라고 하는데도 계속 이야기를 하니까 힘으로 밀어낸 것"이라 설명했다.
관계자는 "김흥국 회장이 인삿말 하는 와중에 들이닥쳐서 보다 못해 힘으로 밀어 낸 것이고. 식당 지배인이 와서 나가달라고 하자 퇴장했다. 그러고 나서 차 타고 사라지더니 고소를 한 것"이라 밝혔다.
관계자는 "고소인에 대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건에 대해서도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시사했다.
김흥국은 최근 성폭행 주장 여성과 법정 공방을 이어가고 있으며 아내와 부부싸움 중 폭행 등의 혐의로 입건되는 등 시련을 겪고 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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