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또 경신했다. 반도체와 모바일 사업이 우수한 실적을 낸 결과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 60조5600억원, 영업이익 15조640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82%와 58.03% 늘었다.
전사 영업이익률은 25.8%를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의 실적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반도체가 견인했다.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부터 50%를 웃돌고 있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11조5500억원, 디스플레이 4100억원, IM(IT·모바일) 3조7700억원, CE(소비자가전) 2800억원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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