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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비 400억원 규모 도시재생뉴딜 5개 사업 선정 추진
입력 2018-04-26 08:26 
2017년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베리베리 굿 봉산마을 복덕방 (부산 영도구) [사진제공: 부산시]

부산시는 도시재생뉴딜 국비 400억원 예산 범위 안에서 우리 동네 살리기 사업 포함 5개 사업 선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특히 중앙 평가 대상의 30곳 중 지자체 신청(15곳), 공공기관 제안(15곳) 방식의 공모에 구·군과 부산도시공사 등 관련기관과 협의해 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4일 오는 7월 초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청· 접수를 받은 후 8월 말 100곳 내외를 최종 선정하고, 이 중 70곳 내외를 광역지자체에서 평가·선정하도록 권한을 위임할 계획임을 발표한 바 있다.
부산시는 현재 '2017년도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 공모'에 총 4곳이 선정돼 국비 398억원을 지원 받아 ▲전국 최초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도시재생위원회 구성 ▲도시재생지원센터 설립 ▲다복동패키지 사업·마을지기사무소 설치·운영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대학가 청년창조발전소 조성 ▲도시재생 박람회 개최 등 도시재생 혁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부산시는 정부의 지원사업으로 '도시재생대학'(최대 1000만원) 공모에 적극 참여해 마을공동체 역량 역량강화 교육을 대폭 확대하고 주민이 직접 계획·제안하는 '소규모재생사업'(사업별 최대 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확대되는 정부 공모사업의 원활한 추진·지원을 위해 연내 부산의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조직 및 기능을 대폭 정비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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