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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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4-26 08:01  | 수정 2018-04-26 08:10
오늘부터 필리핀 보라카이 섬이 환경정화를 위해 6개월 간 폐쇄됩니다. 혹시 모를 시위나 테러에 대비해 소총 등으로 무장한 경찰 630명 이상이 현지에 배치됐는데요.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지난 2월 보라카이 섬의 열악한 하수 시설 등을 이유로 전면 폐쇄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장은 아쉽지만, 6개월 뒤 깨끗해진 보라카이 섬이 기대되네요.

'취업, 결혼', 명절에 절대 듣기 싫은 말로 꼽히죠. 휴가를 나온 군 장병이 가장 듣기 싫은 말, 바로 "또 나왔냐"라고 합니다. 어렵게 휴가를 받아 나온건데, 지인들이 무심코 이런 말을 던지면 많이 서운하다는데요. 국방일보가 천 여 명의 장병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역하고 뭐 할거냐, 군대에서 공부 좀 하냐..'는 말도 부담을 주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 주는 말 대신 '고생한다'는 따뜻한 한 마디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내일 있을 남북정상회담 만찬 메뉴를 놓고 일본 정부가 대뜸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독도를 포함한 한반도 지도가 그려진 '독도 디저트'를 문제 삼은건데요. 일본 외무성 국장은 주일 한국대사관 공사를 만나 독도 영유권에 관한 일본의 입장에 비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은 지난해 11월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당시 우리 정부가 독도 새우를 식재료로 쓰자 불만을 표시한 적이 있습니다.

귀순한 북한군 병사를 치료하며 중증외과의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했던 이국종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가 이번에는 국회에서 의원들을 향해 따끔한 일침을 던졌습니다. 외과의학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에 정작 토론회를 주관한 국회의원들이 없었기 때문인데요. 일정상의 이유로 불참하거나, 대부분 축사만 한 뒤 초반에 자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토론회 전날에도 당직을 서며 밤새 발표 자료를 만들었다는 이 교수는 이럴 거면 병원에서 의료인끼리 모여 토론회를 해도 되지 않느냐”며 의원들의 태도에 답답함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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