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남북정상회담 세계의 뉴스`에 내외신 3000명 집결
입력 2018-04-26 07:37 
남북정상회담 전 세계에 알릴 방송 중계 준비도 한창 (고양=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남북정상회담이 3일 앞으로 다가온 27일 오후 역사적인 남북정상의 만남을 전 세계에 알릴 경기도 고양 킨텍스 프레스센터 내 방송 컨트롤 룸에서 관계자들이 마지막 테스트를 하고 있다. 2018.4.24 hkmpooh@yna.co.kr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회담 소식을 전 세계로 전할 메인프레스센터(MPC)가 26일 경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 문을 열었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프레스센터 지원단은 이날 오전 9시부터 28일 오전까지 MPC를 운영할 예정이다. 축구장 1개 크기에 달하는 1만㎡ 규모의 시설에 운영 요원 65명이 투입되고, 밤중에도 쉬지 않고 가동된다.
이곳에서는 이날 오전 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회담 일정에 관해 브리핑한다. 오후에는 회담의 배경과 전망을 제시하는 전문가 설명회가 열린다.
또 회담 당일인 27일에는 무대 양옆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판문점 현장 상황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내신 기자석 550석, 외신 기자석 360석, 자유석 150석 등이 설치된 통합 브리핑룸은 1000여 명의 취재진을 한꺼번에 수용하기 충분하다.
모든 브리핑은 외신 기자들의 편의를 위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9개 언어로 동시 통역되며, 영문 보도자료가 별도로 제공된다.
이번 정상회담 MPC는 과거 두 차례 정상회담 때 MPC로 사용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보다 7배가량 큰 규모다. 오히려 평창동계올림픽 MPC와 견줄 만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별히 매머드급 MPC를 마련한 것은 남북-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한반도 평화 조성 국면에 대한 내외신의 관심이 그만큼 뜨겁기 때문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 24일까지 41개국 460개 언론사 소속 2850명의 언론인이 취재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현장 등록도 가능한 만큼 전체 인원은 3000명을 넘을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 마련된 킨텍스

(고양=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남북정상회담이 3일 앞으로 다가온 27일 오후 역사적인 남북정상의 만남을 전 세계에 알릴 경기도 고양 킨텍스 프레스센터의 외경. 2018.4.24

hkmpoo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마지막 준비중인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

(고양=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남북정상회담이 3일 앞으로 다가온 27일 오후 역사적인 남북정상의 만남을 전 세계에 알릴 경기도 고양 킨텍스 프레스센터에서 관계자들이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2018.4.24

hkmpoo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