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새 교통안전 슬로건 발표…"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
입력 2018-04-26 05:00  | 수정 2018-04-26 15:00
정부가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도심 차량 속도 줄이기' 홍보를 위한 슬로건을 확정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과 함께 서울 코엑스에서 선포식을 열고 새 슬로건인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를 발표했습니다.
국토부는 도심 차량 속도 줄이기가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고 보고 이 캠페인을 범정부적으로 펼치기로 했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실험 결과 차량 속도를 시속 60㎞에서 50㎞로 10㎞만 줄여도, 보행자가 치명적인 부상을 당할 가능성이 20%p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터뷰 :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 "이제는 더이상 교통사고로 인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들이 없어야겠습니다. 교통안전 슬로건에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와 철학을 담았습니다."

[ 김경기 기자 / goldgam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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