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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솔리드 "팬들, 요즘은 비타민·홍삼 선물한다"
입력 2018-04-25 13:58 
'정오의 희망곡' 솔리드. 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그룹 솔리드가 21년 만에 돌아온뒤 팬들의 선물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2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21년 만에 컴백한 3인조 보컬그룹 솔리드 멤버 김조한, 정재윤, 이준이 출연했다.
DJ 김신영은 "솔리드가 라디오에 나온다는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저희 라디오 스튜디오에 찾아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문의가 많았다"라며 여전한 솔리드의 인기를 언급했다.
김조한은 "1층에 계신 팬분들이 주신 선물이다"라며 마시고 있던 음료를 소개했고 이준 역시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걸 봤다. 음료수와 음식을 주셨다"고 자랑했다. 이에 김신영은 "인기가 워너원 급"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조한은 "저희가 팬분들을 만난 지 오래됐다. 예전에는 피자 이런 것들을 주로 주셨는데 요즘에는 비타민, 홍삼으로 선물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정재윤은 "팬분들이 건강을 많이 걱정하신다"고 덧붙였다.
김신영은 "오빠들도 이제 건강 챙길 나이가 됐다. 팬분들도 나이가 들다 보니 실용적인 선물을 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조한은 "21년이 지났어도 함께 해준 팬들이 있어 행복하다. 저희끼리 기적이라고 표현한다"고 팬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1997년 발매한 4집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솔리드는 지난달 21년 만에 미니 앨범을 발매하며 팬들 곁에 돌아왔다. 솔리드는 오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2018 솔리드 단독 콘서트-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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