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술자리서 불쾌한 일 있었다"…현직 경찰서장 112에 신고 당해
입력 2018-04-25 13:47  | 수정 2018-05-02 14:05

현직 경찰서장이 술자리에서 여성을 상대로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오늘(25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광주지역 경찰서장 A 총경이 여성을 상대로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말과 행동을 했다는 신고가 0시 24분쯤 112상황실로 접수됐다고 전했습니다.

신고한 여성은 "술자리에서 처음 만난 A 총경으로부터 불쾌한 일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문제가 불거진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술집으로 경찰관을 보냈지만, 당사자들은 이미 귀가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사건을 여성청소년과에 배당해 신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죄 혐의가 드러나면 A 총경을 피의자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