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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문화의날 개봉...`군함도` 오프닝 기록 깰까
입력 2018-04-25 11:48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포스터.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오늘(25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 개봉하는 가운데, 마침 이날이 매달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의 날'과 겹쳐, 오프닝 기록 경신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이하 '어벤져스3')는 이미 예매율에서 기록적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예매율 96%, 예매관객수 117만명에 달한다.
특히, 25일은 5월 문화의 날이다. 문화의 날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영화, 관람, 전시, 공연, 스포츠 등을 관람시 할인 및 무료로 볼 수 있는 제도로 이날 오후 5~9시 사이에 ‘어벤져스3'를 관람하면 5000원에 볼 수 있다. 최근 극장 프랜차이즈들이 영화 관람료를 1000원씩 올린 터라, 화제작 '어벤져스3'를 보려는 관객들이 몰릴 전망이다. '어벤져스3'가 문화이 날이라는 호재를 업고 역대 최다 오프닝 기록인 '군함도'의 개봉일 관객수 97만992명을 뛰어 넘을지 관심을 끈다.
‘어벤져스3는 마블 스튜디오가 1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대작으로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 위도우, 헐크, 로키, 호크아이, 캡틴 아메리카, 팔콘, 맨티스 등 무려 22인의 히어로들이 등장한다.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모으고 있는 만큼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빠른 관람 행렬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어벤져스3'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의 지휘 하에 영화 사상 최초로 전체 분량을 IMAX로 촬영해 스크린을 남김없이 채우는 스케일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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