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애경산업, 창립 33주년 기념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행사
입력 2018-04-25 11:09 
25일 열린 애경산업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전달식에서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왼쪽 첫번째)와 황후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 = 애경산업]

애경산업이 창립 33주년을 맞아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4월 25일로 창립 33주년을 맞는다. 이에 기업이름이자 기업이념인 사랑(愛)과 존경(敬)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나눔'을 테마로 한 행사로 창립일을 기념했다.
행사에서는 총 33명의 다문화·이주가정 배경 고교생에게 연간 학비를 전달했다. 고교생 1인당 평균 250만원씩 총 825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금은 개별 학생의 대학 진학 학비나 재능교육에 쓰인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15년 고등학교 1학년 때 장학금을 받은 10여 명 장학생의 대학 입학 소식이 전해져 행사 의미를 더했다. 이주배경 청소녀 장학기금 행사는 2015년 애경산업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시작돼 올해 4회째를 맞는다. 창립기념 횟수만큼의 장학생을 선발한다는 원칙 아래 30주년에 30명, 31주년인 2016년에 31명을 후원하는 식으로 진행 중이다.
3년간 후원비용은 총 3억150만원으로, 애경산업 임직원이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한 비용 절반과 회사 출연 비용 절반으로 구성된다.
[문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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