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드기지에 차량 22대·근로자 20명 진입…주민과 큰 충돌 없어
입력 2018-04-25 10:57  | 수정 2018-05-02 11:05
항의 주민과 큰 충돌 없어…공사 기간 계속 마찰 '우려'


오늘(25일) 오전, 경북 성주 사드 기지 앞에서 주민들이 기지 안에 들어가는 차량을 막았으나 큰 마찰은 없었습니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7시 40분쯤 민간 차량 15대, 군 차량 7대와 근로자 20여명을 사드기지에 들여보냈습니다.

주민과 원불교 교무 등 8명은 기지 앞 진밭교에서 차량 진입을 저지했으나, 경찰이 40여분 만에 이들을 도로 밖으로 밀어내 충돌은 없었습니다.

또 주민 10여명이 진밭교에서 700여m 떨어진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지만 경찰이 제지했습니다.


사드 기지 안으로 들어간 민간 차량은 근로자들을 태운 승용차·승합차 7대와 자재를 실은 1t 트럭 등이 있습니다. 군 차량은 한국군 교대와 경계부대 물품·부식 재료를 수송합니다.

더불어 근로자 20여명이 들어감에 따라 기지 내 공사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