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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 앞둔 박용택, 양준혁의 최다안타 기록 넘을까
입력 2018-04-25 09:49 

KBO 최다안타 양준혁의 기록이 과연 깨질 것인가.
2018 KBO리그 전체 4번째 고령 선수 박용택(39·LG 트윈스)이 깨질 것 같지 않던 양준혁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개인 통산 최다안타 기록에 도전한다.
박용택은 24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7회말 결승 2루타를 치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2안타를 보태 박용택의 개인 통산 안타는 2257개로 늘었다.

양준혁이 보유한 KBO 기록은 2천318안타다.
박용택은 불혹을 앞둔 나이에도 LG 중심타자로 활약한다. 올해도 팀이 치른 26경기 중 25경기에 나서 32안타를 쳤다. 타율은 0.344다. 경기당 안타 1.3개를 치는 박용택의 생산력을 고려하면 50경기 내로 양준혁의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박용택은 2012년부터 6년 연속 150안타 이상을 쳤다. 최근 2시즌(2016, 2017년)에는 170안타를 넘겼다.
현역 연장 의지가 강하고, 기복 없는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어 개인 통산 2500안타 달성도 유력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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