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김상민과 이혼 보도 후 심경 고백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것”(전문)

[MBN스타 백융희 기자] 방송인 김경란이 김상민 전 의원과 이혼한 가운데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24일 오후 김경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관심 가져주셨던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좋지 않은 일을 알린다는 것이 망설여지고 마음이 힘들기도 했다”면서 이제는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도리인 듯하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또 김경란은 그동안 법원의 이혼조정신청을 통해 올 초 이혼 절차를 종료하였고 원만히 합의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제 아팠던 지난 시간을 딛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한다”면서 지켜봐주시면 반드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김경란 측 관계자는 김경란이 김상민 전 국회의원과 성격차이로 올 초 협의 이혼 했다”며 몇 주 조정 기간을 가진 후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경란과 김상민 전 의원은 2015년 1월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다음은 김경란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관심 가져주셨던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좋지 않은 일을 알린다는 것이

망설여지고 마음이 힘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도리인 듯합니다.

그동안 법원의 이혼조정신청을 통하여

올 초 이혼 절차를 종료하였고 원만히 합의했습니다.

이제 아팠던 지난 시간을 딛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합니다.

지켜봐주시면 반드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