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영화 <버닝> 신예 전종서 "해미 역 연기위해 마임 배워"
입력 2018-04-24 17:23 
배우 전종서 /사진=스타투데이

영화 '버닝'에 출연한 배우 전종서가 마임 수업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 제작보고회에는 이창동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가 참석했습니다.

전종서는 전 선택을 받은 입장이라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임했다”며 이창동 감독과 작업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전종서는 해미 역을 위해 마임 수업을 들었다. 그는 마임을 배웠다. 테크닉을 배운 건 아니다. 정서적으로 캐릭터랑 많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들어주신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영화는 제71회 칸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됐습니다. 유아인은 '베테랑'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며 처음 칸 레드카펫을 밟게 됐습니다. 스티븐 연은 지난해 봉준호 감독과 함께 한 '옥자'에 이어 2년 연속입니다. 오디션으로 선발된 전종서는 생애 첫 영화로 국제무대에 섭니다.

영화 '버닝'은 5월 17일 개봉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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