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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음악의 시작점”…이별 아닌 사랑을 말하는 황치열의 ‘별, 그대’(종합)
입력 2018-04-24 17:14 
황치열 두 번째 미니앨범 ‘비 마이셀프(Be Myself)’ 발매 기념 쇼케이스 사진=MK스포츠 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가수 황치열이 따뜻한 발라드 ‘별, 그대로 음원차트 틈새시장을 노린다.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되는 황치열의 두 번째 미니앨범 ‘비 마이셀프(Be Myself)에는 타이틀곡 ‘별, 그대를 포함해 인트로곡 ‘Youre my star, ‘사랑이 다시 돌아오면 ‘행복해야해 ‘Flower ‘돌아올거야 ‘그대라구요 등 총 7트랙으로 구성됐다.

황치열의 두 번째 미니앨범 '비 마이셀프'는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앨범으로 가수 황치열의 존재감을 드러내고자 한 의지를 담았다. 황치열은 지난해 미니앨범 ‘비 오디너리는 데뷔하고 10년 만에 앨범이기 때문에 제 일상을 표현하고자 했다면 ‘비 마이셀프는 음악적 감성, 달라진 목소리를 담고 싶었다. 황치열의 음악적 색의 영향을 넓히고자 했다. 4개의 곡에 참여, 내 음악의 색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앨범의 시작점이 ‘비 마이셀프다”고 말했다.

지난해 발표한 ‘매일 듣는 노래는 오랜 시간 음원차트 1위를 기록, 이후에도 상위권에 안착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황치열은 부담감이 있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황치열 두 번째 미니앨범 ‘비 마이셀프(Be Myself) 발매 기념 쇼케이스 사진=MK스포츠 DB

황치열은 지난해 앨범 ‘비 오디너리가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 더 좋은 명곡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열심히 했다. 부담감을 갖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좋은 음악, 모습 보여드리고자 했다”라면서 부담감을 많이 가졌다. 이번 앨범은 잘해야 한다고 했다. 전 앨범보다 더 멋지고, 완벽한 앨범이 나와야한다며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그는 마음을 다잡았다고. 황치열은 너무 큰 부담감을 가지면 듣는 팬들도 부담을 가질 것 같아 행복을 담고 싶었다. 듣는 사람도 행복하게 할 수 있게끔 이번 앨범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는 팬 향한 사랑을 쇼케이스 내내 과시했다. 공식 팬클럽 ‘치여리더 창단 소식과 함께 타이틀곡 ‘별, 그대가 팬들을 생각하면서 만든 곡이라는 것.

또 중화권에서 뜨거운 인기를 반영한 듯 중국 매체도 현장에 참석했다. 황치열은 지난해 12월24일 중국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오랫동안 준비한 정규앨범이다. 앨범에 ‘되돌리고 싶다를 번역해서 수록했다. 이번에는 ‘별, 그대를 중국어로 번역하고 싶다. 중국 노래는 현재 저도 쓰고 있고, 좋은 노래를 받으려고 하고 있다”며 중국 앨범에 대해서도 귀뜸 했다.


그리고 최근 첸백시, 트와이스, ‘고등래퍼2 출연진 등 아이돌 음원이 차트를 점령 중이다.

이에 황치열은 차트 성적에 대해 저는 아이돌과 결이 다르다. 솔로 가수가 철옹성 같지 않나. 틈새시장이 있다고 생각하며,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별 노래 아닌 따뜻한 사랑이 느껴지는 곡을 들고 찾아온 믿고 듣는 발라더 황치열. 따뜻한 봄날에 꽃샘추위로 얼었던 리스너들의 마음을 녹일 전망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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