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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 "공식 팬클럽명 `치여리더`, 의미 깊다"
입력 2018-04-24 16:31 
가수 황치열.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황치열이 데뷔 11년 만에 공식 팬클럽이 생긴 기쁨을 드러냈다.
24일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황치열의 두 번째 미니앨범 '비 마이셀프(Be Myself)'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황치열은 최근 창단한 팬클럽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공식 팬클럽 하면 아이돌 같고, 내게는 공감이 안 되는 이야기였는데 이번에 공식 팬클럽이 생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치열은 "이름은 '치여리더'다. 뜻이 굉장히 깊다"며 "나는 상경해서 혼자 맨땅에 헤딩하고 이겨내고 스스로 만들어갔는데 지금은 리더들이 많이 있다. 내가 힘들 때 보듬어주고 밀어주는 분들이 계신데 치열 과 리더 를 합쳐 '치여리더'라고 지었다"고 말했다.

그는 "'리더'는 물론 내 팬들이다"며 팬들에 대한 남다른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별, 그대'를 비롯해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인트로곡 'Youre my star',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는 덤덤한 가사와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인상적인 '사랑이 다시 돌아오면', 이별을 고하며 느끼는 걱정과 미안함을 담은 '행복해야해', 아름다운 여인을 꽃에 비유한 'Flower', 웅장한 32인조 오케스트라와 다이내믹한 악기 구성으로 이뤄진 '돌아올거야', 구슬픈 음색이 강조되는 블루스 기반의 발라드 '그대라구요' 등 총 7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 '별, 그대'는 발라드에 셔플 리듬을 가미해 사계절 모두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곡. 누구에게나 있을 황홀했던 사랑의 순간을 기억해내며 가장 뜨거웠던 그때를 다시 추억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황치열의 '비 마이셀프(Be Myself)'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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