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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 "10개월 만의 컴백, 부담 없다면 거짓말"
입력 2018-04-24 16:23 
두번째 미니앨범 '비 마이셀프'로 컴백한 가수 황치열.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황치열이 10개월 만의 컴백을 맞은 부담감을 드러냈다.
24일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황치열의 두 번째 미니앨범 '비 마이셀프(Be Myself)'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황치열은 "10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내 음악적 감성과 10개월의 노력이 담긴 앨범"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앨범 '비 오디너리'가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 더 좋은 명곡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모처럼의 컴백에 부담도 있다고. 황치열은 "기분 좋은 부담감을 갖고 있다. 부담감을 갖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다"라며 "좋은 음악, 모습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별, 그대'를 비롯해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인트로곡 'Youre my star',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는 덤덤한 가사와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인상적인 '사랑이 다시 돌아오면', 이별을 고하며 느끼는 걱정과 미안함을 담은 '행복해야해', 아름다운 여인을 꽃에 비유한 'Flower', 웅장한 32인조 오케스트라와 다이내믹한 악기 구성으로 이뤄진 '돌아올거야', 구슬픈 음색이 강조되는 블루스 기반의 발라드 '그대라구요' 등 총 7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 '별, 그대'는 발라드에 셔플 리듬을 가미해 사계절 모두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곡. 누구에게나 있을 황홀했던 사랑의 순간을 기억해내며 가장 뜨거웠던 그때를 다시 추억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황치열의 '비 마이셀프(Be Myself)'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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