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ICT 기술향연…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 개막
입력 2018-04-24 15:36 

삼성 전자 계열사들과 해외법인 임직원들이 참여해 첨단 제조기술을 겨루는 제11회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가 24일 한국기술교육대 천안캠퍼스에서 개막했다고 삼성전자가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4개 계열사가 참여하고 중국·베트남·태국·브라질·러시아 등 8개국 25개 법인에서 총 182명이 참가한다. 대회 종목은 제조 현장의 핵심 기능직종인 자동화시스템 구축, 전기제어시스템 제작, 제조설비·지그 설계, CNC(컴퓨터수치제어) 밀링 가공, 사출조건 최적화 등 5가지다.
또한 스마트 팩토리 전시회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지멘스, 내셔널 인스트루먼트, SMC 등 9개 글로벌 기업과 한국기술대가 참가한다. 아울러 삼성은 공업계 고교생 130여명을 초청해 대회와 전시회를 견학할 수 있게 했다. 이상훈 삼성전자 글로벌기술센터 부사장은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삼성의 미래 제조기술을 책임질 기능인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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