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9일 필리핀 민다나오섬 말라오 지역에서 납치된 한국인 사업가 C씨가 오늘(23일) 오후 석방됐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피랍지역의 주지사의 중재로 납치단체와 석방교섭을 진행해오다 오늘 C씨가 석방됐음이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C씨를 납치한 현지 세력은 그동안 피랍자 가족이 수용하기 어려운 몸값을 요구해 협상에 진전이 없었으나, 최근 해당 지역의 주지사 등이 중재에 나서면서 교섭이 급진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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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국자는 피랍지역의 주지사의 중재로 납치단체와 석방교섭을 진행해오다 오늘 C씨가 석방됐음이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C씨를 납치한 현지 세력은 그동안 피랍자 가족이 수용하기 어려운 몸값을 요구해 협상에 진전이 없었으나, 최근 해당 지역의 주지사 등이 중재에 나서면서 교섭이 급진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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