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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수술 집도의 “나도 가시방석”...심경 밝혀
입력 2018-04-24 15: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한예슬의 지방종 제거 수술을 집도한 이지현 차병원 교수가 심경을 밝혔다.
더 팩트는 24일 이지현 교수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지현 교수는 한예슬의 의료 사고와 관련, 상처 치료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왔는데 내 마음도 가시방석”이라고 심경을 토로하며 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이번 사건이 외국에도 알려졌다”고 덧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예슬의 의료사고는 지난 20일 한예슬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수술 부위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알려졌다.

이후 수술을 집도한 서울 강남 차병원 외과 이지현 교수는 의학채널 ‘비온뒤 대표 홍혜걸 의학박사와의 인터뷰에서 과실을 인정, 사과의 뜻을 전했다.
차병원 측 역시 공식 자료를 통해 한예슬의 흉터 최소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차병원 측은 정교한 성형외과적 봉합기술을 적용해 현재 드러난 상처부위의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성형외과 전문의의 조언”이라고 설명하며 한예슬이 전문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예슬 소속사 키이스트는 (한예슬의 의료사고와 관련) 현재 후속 조치에 대해 병원 측과 논의 중이다. 치료가 우선이다. 치료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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