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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이창동 감독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배우들에게 좋은 경험될 것”
입력 2018-04-24 11:58 
‘버닝’ 포스터 사진=파인하우스필름
[MBN스타 신미래 기자] 영화 ‘버닝 이창동 감독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소감을 밝혔다.

2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의 제작보고회가 개최된 가운데 감독 이창동,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가 참석했다.

이날 이창동 감독은 칸 다섯 번째 진출에 대해 칸 영화제가 우리 영화를 알리고 평가 받는데 가장 큰 공식석상이라고 볼 수 있다. 세 명의 배우들이 그들의 연기로 세계인들에게 알려지고 평가받는 가장 좋은 기회, 경험일 것이기에 기쁘게 생각하다”고 말했다.

이어 스티븐 연은 정말 흥미롭다. 지난해 ‘옥자로 칸을 경험했지만 이번이 더욱 특별하다. ‘버닝은 많이 보지 못한 것을 보여주는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이창동 감독과 함께해 영광스러운 일이고, 기대치가 높다”며 칸에 진출한 소감을 털어놓았다.


또 유아인은 칸 진출 소식이 알려졌을 때는 해외 체류중이어서 기사로 접했다. 감독님이나 스티븐이 말한 것과 달리 전 안 가봐서 모르겠다”고 너스레 떨며 대단하다고 하니까 대단한 것 같다. 굉장히 독특한 영화인데 알려질 수 있고 ,다양한 평가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가져 기뻤다”고 말했다.

전종서는 어떤 곳인지 궁금하다.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 분)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 분)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5월17일 개봉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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