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야쿠르트 `슈퍼100` 30년간 42억개 팔렸다
입력 2018-04-24 11:25  | 수정 2018-04-24 11:26

한국야쿠르트가 '슈퍼100' 출시 30주년을 맞아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떠먹는 발효유 '슈퍼100'은 국내 최초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국산화를 실현한 제품이다. 30년전 출시 당시의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해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인다.
1988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판매된 수량만 42억개에 달한다. 누적 매출은 1조9000억원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서울올림픽 발효유 공식 공급업체로 지정된 시기에 맞춰 이 제품을 출시했다.
한국야쿠르트는 1985년부터 제품 개발에 착수해 국내 최초로 한국인 유아의 장에서 분리한 한국형 비피더스균을 사용하며 유산균 국산화 실현에 성공했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슈퍼100'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국산화에 성공한 선구자적인 제품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오는 5월 11일까지 '슈퍼100' 출시 30주년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품의 뚜껑 속 당첨 문구에 따라 '짜먹는 슈퍼100' 3개 또는 '슈퍼100' 1개를 덤으로 제공한다. 온라인몰 '하이프레시'에 접속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도 있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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