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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본, 남자친구와 10년째 열애만? "책임감 때문에 비혼"
입력 2018-04-24 11:21 
'비행소녀' 이본. 사진| MB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방송인 이본의 비혼 라이프가 공개되면서 이본이 결혼하지 않는 이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본은 지난 23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서 비혼 라이프 공개를 이어갔다. 이날 이본은 어머니에게 노래와 음악을 이용한 영어수업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본의 어머니는 "무슨 노래 시험 보는 것도 아니고 뭐하느냐"라며 핀잔을 주면서도 열심히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본은 또 어머니 발톱이 아프다는 것을 알고, 병원으로 향해 효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앞서 이본은 지난달 ‘비행소녀에서 10년 된 남자친구가 있음을 밝혔다. 이본의 열애 고백에 조미령은 진정한 비혼이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최여진 역시 남자친구도 비혼인가?”라고 물었다.
이본은 남자친구가 비혼은 아니지만, 나를 위해 맞춰준다. 굉장히 무난하고 무던한 성격”이라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이본은 "결혼 생각은 한 번도 하지 않은 거냐"는 양세찬의 물음에 연애뿐 아니라 결혼해서 함께 살기에도 참 좋은 남자란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비혼인 이유는 관계에 대한 책임감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에 대한 자신이 아직 없다”면서 내 부모님뿐 아니라, 상대방의 부모님도 잘 모실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어 부담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본은 1993년 데뷔해 배우와 가수, MC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16일 촬영감독 문세흥과 열애설이 불거지자 이본은 "과거 드라마를 할 때 촬영 감독님이셨기에 친분이 있을 뿐"이라고 선을 그으며 "남자친구는 방송 쪽에 종사하고 계신 분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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