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집에 든 도둑 끝까지 쫓아 검거 도운 40대 집주인
입력 2018-04-24 10:58 
[사진 제공 = 연합뉴스]

40대 집주인이 집에서 나오던 도둑을 발견하고 400m 가량을 추격해 경찰 검거를 도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주택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35)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인 23일 오후 5시께 광주 북구 중흥동 단독주택 2층에 열린 창문을 통해 들어가 저금통에 들어있던 동전 등 현금 2450원을 훔쳤다.
때마침 귀가하던 집주인과 마주친 A씨는 곧바로 달아났으나 집주인이 끝까지 A씨를 뒤쫓아가며 신고해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무직으로 모텔에서 하루 1만원을 내고 생활하던 A씨는 생활비가 떨어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드러났다.
[디지털뉴스국 문혜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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