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남] 200만 송이 튤립의 향연…태안 튤립축제 '한창'
입력 2018-04-24 10:30  | 수정 2018-04-24 10:45
【 앵커멘트 】
봄을 대표하는 꽃으로 화려한 튤립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충남 태안에서는 2백여 종, 2백만 송이의 형형색색의 튤립이 활짝 피었다고 합니다.
튤립 축제 현장에 김영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공원이 거대한 축제장으로 변했습니다.

곳곳의 알록달록한 튤립이 만들어 낸 풍경은 마치 수채화를 연상케 합니다.

산책로마다 길게 늘어선 튤립이 장관을 이뤄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습니다.

친구, 연인 할 거 없이 봄의 추억을 남기느라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 인터뷰 : 박은이 / 전북 김제시
- "튤립 너무 예뻐요. 다 둘러보고 사진 많이 찍고 가려고요."

기차를 타고 축제장을 둘러볼 수 있는 체험행사는 재미를 더합니다.

해가 지면 가로등 불빛과 튤립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장관을 연출합니다.

▶ 인터뷰 : 김문열 / 대전 중구
- "너무 예쁘고 아름답고. 튤립뿐만 아니라 다른 꽃들도 많아서 너무 예쁘고 좋아요."

세계 5대 튤립축제인 태안튤립축제는 올해는 안면도 꽃지해안공원으로 장소를 바꿔 2백여 종, 2백만 송이의 튤립을 선보였습니다.

▶ 인터뷰 : 한상기 / 충남 태안군수
- "지역의 화훼산업발전과 함께 또 지역경제도 크게 활성화되는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형형색색 튤립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태안 튤립축제는 다음 달 13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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