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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난 기적` 김명민-라미란, 달콤살벌한 만남 포착
입력 2018-04-24 09: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김명민과 라미란의 의미심장한 만남이 공개됐다.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에이스토리) 측은 24일 송현철(김명민 분)과 조연화(라미란 분)의 의미심장한 만남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앞서 조연화는 남편이 죽은 이후 갑자기 남편 친구라며 나타난 송현철에 대해 고마워하면서도 의심을 늦추지 않았던 터.
23일 방송에서는 보험 가입 서류에 자신의 주민 번호, 주소를 제대로 적지 못하는 것은 물론 가족에 대한 질문에서 제대로 답을 못해 그녀의 의혹을 더욱 부풀어 오르게 만들었다. 게다가 송현철이 방송에서 생전 남편과 똑같은 버릇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심증을 굳힌 상황.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송현철과 라미란이 만호장에서 함께 식사를 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끌고 있다. 비록 생전의 육체는 아니어도 만호장을 찾아 감회가 남달라 보이는 송현철, 그리고 미소 짓고 있지만 무언가 의중을 숨긴 듯한 조연화의 대비가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는 것.
서로의 본심을 감춰 한층 더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하는 이들의 모습에 시청자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과연 남편 아닌 남편 같은 송현철과 눈치 백단 조연화의 조우는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오늘(24일) 방송을 기다려지게 한다.
육체의 주인인 송현철A의 기억이 점점 되살아나기 시작하는 송현철의 혼란으로 몰입도를 높인 가운데, 한 육체로 두 사람의 삶을 대신하고 있는 그의 앞날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명민과 라미란의 달콤 살벌한 식사 시간은 2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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