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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이슈] 차병원, 한예슬 의료사고 2차 공식 사과 “흉터 최소화할 것”
입력 2018-04-24 09:31  | 수정 2018-04-24 17:55
한예슬 차병원 사진=DB
[MBN스타 백융희 기자] 배우 한예슬의 지방종 수술을 진행한 차병원 측이 2차 공식 사과를 전했다.

차병원 측은 지난 23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방종 수술 과정에서의 실수로 인해 이런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상처가 조속히 치료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예슬이 SNS에 올린 수술 부위 사진에 대해 현재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사진만을 기초로 판단한다면 성형외과적 치료를 통해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차병원 측은 일반인의 관점에서 볼 때는 매우 심각해 보이기 때문에 한예슬 씨가 받을 심적 고통이 몹시 클 것이라는 점은 충분히 이해, 사과의 뜻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정교한 성형외과적 봉합기술을 적용해 현재 드러난 상처부위의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성형외과 전문의의 조언이다”라며 한예슬 씨가 전문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

한예슬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병원 측은 보상방안에 대해 논의 하겠다”면서 공식 사과했지만, 한예슬이 재차 수술 부위 사진을 올려 비난 여론이 커졌고 다시 한 번 공식 사과했다.

차병원 공식입장 전문

한예슬씨의 치료와 관련해 알려 드립니다.

우선, 한예슬씨의 지방종 수술 과정에서의 실수로 인해 이런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다시 한번 사과 드리며, 상처가 조속히 치료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임을 거듭 확인 드립니다.

현재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사진만을 기초로 판단한다면 성형외과적 치료를 통해서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인의 관점에서 볼 때는 매우 심각해 보이기 때문에 한예슬씨가 받을 심적 고통이 몹시 클 것이라는 점은 충분히 이해하며, 그 점에서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뜻을 밝힙니다.

그러나 정교한 성형외과적 봉합기술을 적용해 현재 드러난 상처부위의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성형외과 전문의의 조언입니다.

한예슬씨가 전문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예기치 않게 피해와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다시 한번 사과 드리며, 책임 있는 의료기관으로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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