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3대 미녀 '정윤희' 안타까운 근황…사업 실패와 아들 사망
입력 2018-04-24 08:51  | 수정 2018-04-25 09:05


배우 김수로 씨가 대한민국 3대 미녀로 정윤희·김성령·손예진 씨를 언급하자 정윤희 씨에 대한 이목이 쏠립니다.

정윤희 씨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청순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입니다.

정윤희 씨는 1975년 영화 '욕망'으로 데뷔해, 70-80년대 당시 장미희 씨·유지인 씨와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렸습니다. 1980년도에는 영화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를 통해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후 1984년 당시 중앙건설 대표와 결혼한 뒤 연예계를 은퇴했습니다.


은퇴 후 정윤희 씨는 남편의 사업 실패와 막내아들의 사망, 20년간 살던 압구정 아파트가 경매에 넘어가는 등 잇따른 악재로 시련을 겪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사서던캘리포니아 대학(USC)에 재학 중이던 정윤희 씨의 아들은 2011년 급성폐렴 증세로 입원했으나 끝내 사망했습니다.

이어 중앙건설의 자금난으로 20년 넘게 거주해왔던 압구정 아파트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경매에 부쳐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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