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英 윌리엄 왕세손 부부 셋째 득남…왕위계승 서열 5위
입력 2018-04-24 07:56  | 수정 2018-05-01 08:05

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셋째 아이를 얻었습니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업무를 관장하는 켄싱턴 궁은 성명을 통해 "케임브리지 공작부인(미들턴 왕세손빈)이 오늘(23일·현지시간) 오전 11시쯤 남자아이를 순산했다"며 산모와 아이는 건강하다”고 밝혔습니다.

켄싱턴궁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비롯한 영국 왕실이 미들턴의 출산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테리사 메이 총리도 트위터를 통해 왕세손 가족의 미래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태어난 셋째 왕자는 할아버지인 찰스 왕세자, 아버지인 윌리엄 왕세손, 형 조지 왕자, 누나 샬럿 공주에 이어 영국 왕위계승 서열 5위가 됩니다.

윌리엄 왕세손의 동생으로 다음 달 결혼 예정인 해리 왕자는 서열이 5위에서 6위로 바뀌게 됐습니다.

영국 왕실은 2015년 3월 왕위 계승 서열에서 남자 형제가 여자 형제를 앞서도록 하던 규정을 바꿨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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