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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비행소녀‘ 김완선, ’늘보 언니‘ 이미지 벗고 본격 집들이
입력 2018-04-24 00: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비행소녀 김완선과 이본, 박기량의 비혼 라이프가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서는 김완선의 집들이와 이본 모녀의 음악 수업이 그려졌다.
이날 김완선이 나무늘보를 벗어났다. 아침 식사 후 운동 방을 정리하며 쉴 새 없이 움직인 것. 김완선은 운동할 때보다 더 움직였다며 단 한 시도 쉬지 않은 것 같다”고 스스로 감탄했다.
이어 김완선은 홀로 커다란 병풍을 끌고 나와 거실에 장식했다. 왕의 방을 연상케 하는 중후하고 화려한 병풍이었다. 이에 김완선은 집들이를 준비 중이라고 고백하면서 세 분이 오신다”고 말해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김완선은 집들이 음식을 위해 장을 보고 요리까지 도우며 바쁘게 움직였다. 이를 지켜보던 제아는 너무 많이 움직이셔서 당황스럽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여태껏 봤던 김완선의 모습 중 가장 많이 움직였다는 것.
그리고 드디어 집들이 손님들이 도착했다. 바로 오솔미, 최용준, 김일우였다. 이들은 집들이 식사를 함께하며 화기애애한 대화를 이어갔다. 김일우는 사실 오늘 조합이 그렇게 잘 맞는 조합은 아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더하기도.
한편 이본은 어머니와 함께하는 모닝 열창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본의 어머니는 노래에 이어 하모니카 연주까지 뽐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본은 어머니를 부추기며 음악 수업을 이어갔다. 하모니카 다음은 팝송 수업이었다.
이에 이본은 제가 엄마랑 같이 집에 있을 때만큼은 뇌를 자꾸 쓰게 해주려고 한다”면서 엄마가 자꾸 꾀를 부리는데 그래서 강압적으로 더 많이 한다”고 고백했다. 이본의 어머니는 투덜거리면서도 이본의 수업을 따라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열정적인 수업을 지켜보던 MC들은 차츰 지쳐갔다. 이본 역시 제가 봐도 피곤하다. 쟤 참 피곤하게 산다”면서 영상 속 본인을 욕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후 이본 모녀는 병원으로 향했다. 이본이 어머니가 내성발톱으로 고통 받는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이본 모녀는 혹시 모를 발가락 암을 의심하며 마음을 졸였지만, 다행히 피부 질병으로 진단 받아 안도를 안겼다.
한편 12년차 치어리더 박기량의 비혼 라이프도 공개됐다. 박기량은 제 삶에 만족하면서 열심히 혼자를 즐기면서 살고 있다. 저는 이런 사람이다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면서 ‘비행소녀에 합류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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