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B·신한이어 하나금융도 보험사 인수에 관심
입력 2018-04-22 09:11 
KB, 신한에 이어 하나금융그룹도 보험사 인수에 관심을 표명함에 따라 올해 보험업계 인수·합병(M&A) 시장이 뜨겁게 달궈질지 주목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지난 20일 올 1분기 실적을 발표차 연 컨퍼런스콜에서 보험사 인수 의향을 밝혔다.
곽철승 하나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경쟁사와 차이가 비은행 부문에서 나타나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M&A 기회가 있다면 증권이 됐든 보험사업이 됐든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정책을 쏟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이 보험사 인수에 뜻이 있음을 밝힌 것은 최근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ING생명은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최근 모건스탠리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이다. MG손해보험은 대주단이 대출금을 회수하려는 목적으로 매각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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